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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0억원' 지난해 연봉킹 27세 에반 스피겔
파이낸셜뉴스 | 2018-02-24 11:11:05
[사진=미란다 커 인스타그램]

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최고경영자(CEO)는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의 창업자이자 모기업 스냅의 CEO 에반 스피겔(27)이었다.

23일(현지시간) 미 CNN머니 등에 따르면 스냅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최근 제출한 공시자료에서 스피겔은 지난해 스톡 어워드(주식 무상제공)
와 연봉 등의 명목으로 총 6억3800만달러(약 6880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미국 CEO 중 세 번째로 많은 수치로, 이중 지난해 3월 스냅 상장에 따른 6억300만달러의 스톡 어워드가 보수 중 대부분을 차지했다.

경영데이터 분석기관 에퀼라는 "스피겔의 보수는 지난 10년간 봤던 금액 중 가장 크다"고 전했다.

[사진=미란다 커 인스타그램]



최근 스냅 주가는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달 초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며 하루 만에 주가가 48% 폭등했다. 미국 리서치업체 이마케터는 24세 이하 젊은층이 페이스북 대신 스냅챗을 선택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21일엔 미국 셀러브리티인 킴 카다시안의 동생이자 2450만명의 팔로워의 보유한 카일리 제너가 더 이상 스냅챗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히자 스냅의 주가는 6.1%나 폭락했다.

사용자가 크게 준 스냅챗은 새롭게 디자인을 바꾸며 반전을 노렸지만, 소비자들로부터 검색이 복잡해졌다는 등의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에반 스피겔은 지난해 7살 연상인 세계적인 톱모델 미란다 커와 결혼했다. 현재 임신 중인 미란다 커는 출산을 앞두고 있다.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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