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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지문인식 기술변화의 최대 수혜주" 키움증권
파이낸셜뉴스 | 2019-01-16 08:41:07
키움증권은 16일 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에 대해 지문인식 기술 변화의 최대 수혜주라며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최근 슈프리마는 미국 퀄컴과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알고리즘(BioSign)의 라이센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퀄컴의 초음파 방식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센서가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 한동희 연구원은 "슈프리마의 알고리즘이 채택됐다는 것은 슈프리마의 높은 경쟁력을 반증하는 결과"라며 "퀄컴 등을 고객사로 보유했다는 점은 사실상 국내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알고리즘 시장의 독점 사업자로 올해를 시작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뿐 아니라 중저가 일부모델에도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채택 예상된다"며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기능의 침투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고 분석했다.

호실적도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한 166억원,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46억원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52% 성장한 19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출입통제 시장 내 지문 및 안면인식 기반의 침투율 증가와 북미 데이터센터향 매출 시작, 2·4분기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알고리즘 매출이 시작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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