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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월 기존주택 판매 3년간 ‘최저’
뉴스핌 | 2019-02-22 01:24:0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올 초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가 3년간 최저 수준으로 후퇴하면서 부진한 주택시장 경기를 확인했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월 기존주택 판매가 연간 환산 기준으로 한 달 전보다 1.2% 감소한 494만 건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11월 이후 최저치로 금융시장 기대를 밑도는 수준이다.

1월 기존주택 판매 부진은 미국 주택시장의 약세를 확인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기존주택 판매는 8.5% 감소했다.

미국의 주택시장은 2016년 이후 가파른 모기지 금리 상승과 주택 및 노동력 부족으로 후퇴하고 있다. 다만 프레디 맥에 따르면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금리는 지난 14일 평균 4.37%로 11월 중순 4.94%보다 하락했다.

지난달 판매된 기존주택 판매의 중간값은 1년 전보다 2.8% 오른 24만7500달러로 2012년 2월 이후 가장 작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1월 기존주택 재고는 한 달 전보다 3.9% 증가한 159만 채로 시장의 재고가 모두 소진되려면 3.9개월이 걸린다. 이는 12월 3.7개월보다 다소 연장된 기간이다.

 

주택 매물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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