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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오픈 챔프’ 오지현, LPGA투어 "기아클래식" 첫 출전
뉴스핌 | 2019-03-26 06:00:0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18년 6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우승한 오지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클래식에 출전한다.

오지현(23·KB금융그룹)은 28일부터 3월31일까지 나흘간 미국 칼스배드에서 열리는 기아클래식에 출전한다.

한국여자오픈 공동 주최사인 기아자동차는 국내 여자 골프 발전을 위해 2016년부터 한국여자오픈 챔프에게 이듬해 미국 LPGA투어 기아클래식출전권을 부여한다.

포즈를 취하는 오지현. [사진= 기아자동차]
2018년 6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우승 당시의 오지현. [사진= KLPGA]

2016년 기아클래식에서는 박성현이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2017년에는 안시현이 미국 LPGA투어에 6년 만에 출전,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9언더파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는 저력을 선보인 바 있다. 2018년 김지현 프로에 이어 올해에는 오지현이 대한민국 내셔널타이틀리스트의 자존심을 걸고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일전을 펼친다.

미국 전지훈련 후 잠시 귀국한 오지현은 공식인터뷰서 “한국에서 열리는 LPGA 대회는 출전해 봤지만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LPGA 대회는 첫 출전이라 너무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지현은 “미국 전지훈련을 끝내고 한국에 돌아와서 체력 훈련과 100m 이내 샷 위주의 연습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내셔널 타이틀에 욕심이 있었는데, 작년에 드디어 꿈꿔왔던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올해 가장 큰 목표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타이틀 방어다”라며 한국여자오픈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했다.

기아자동차와 대한골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6월13일부터 6월16일까지 나흘간, 베어즈베스트청라GC에서 총상금 10억원 규모의 대회로 개최된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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