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글로벌마켓

日 외상, 문 대통령 향해 “징용 문제 책임 갖고 대응해 주길”
뉴스핌 | 2019-05-21 14:23:29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고노 다로(河野太) 일본 외무상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 책임을 가지고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NHK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21일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정부를 대표해 확실히 책임을 가지고 대응해 주길 바란다”며 “국내에서의 대응책 검토에 한계가 있다면 당연히 중재위원회 설치에 응해야 할 것이고, 필요하다면 국제사법의 장에서 확실하게 해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본의 외무상이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문 대통령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HK는 “문 대통령에게 리더십을 발휘해 문제 해결에 나서 줄 것을 요구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고노 외무상은 문 대통령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이낙연 총리로부터 ‘한국 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말을 듣고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양국 관계에 있어 매우 중대한 사태다”라고 지적했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고노 日 외무상 “강제징용 문제, 한국이 책임지고 처리해야”
日관방부장관 "한·일정상회담 미정…韓의 강제징용 대응이 먼저"
日관방장관 "징용문제 해결책은 韓이 제시해야"
日외무상, 징용문제 관련 "일본 기업 손해 입으면 대항조치"
日 언론 “韓, 중재 불응하면 정상회담 등 관계 개선 어려워”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