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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반중서점 사건 수감 구이민하이 언론자유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 2019-11-16 20:36:05
홍콩에서 중국공산당을 비판하는 책을 취급하는 서점을 운영해오다 중국 당국에 구속된 스웨덴 국적 출판업자 구이민하이가 스웨덴의 언론자유상을 받았다.

AFP 통신 등은 16일 스웨덴 펜클럽이 올해 투홀스키상 수상자로 선정해 전날 시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구이민하이는 시진핑 지도부의 내막을 폭로하는 반중서적을 판매하다가 2015년 직원 수명이 연달아 중국으로 끌려간 홍콩 통로완 서점의 운영자다. 그는 태국에서 실종된 뒤 중국에서 구석된 것으로 드러났으며 한번 풀려났다가 다시 구속됐다.

그의 수상 소식에 대해 스톡홀름 주재 중국대사관은 "범죄자에 대한 시상은 완전한 코미디"라며 그의 수상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구이충유 중국대사는 "스웨덴 펜협회가 구이민하이에게 상을 주는 것을 절대로 반대하며 어떤 스웨덴 공직자도 시상식에 참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중국 정부은 "구이민하이 수상이 양국 관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보복조치를 경고했다.

글로벌콘텐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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