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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청소년-먹골배 내년 뉴욕 간다
파이낸셜뉴스 | 2019-11-17 22:42:05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이도재-최성임 남양주시의원 15일(현지시각) 뉴욕한인회관 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남양주청소년이 내년부터 뉴욕한인회 청소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남양주 특산물 먹골배가 매년 10월에 열리는 한인의 날 행사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이도재-최성임 남양주시의회 의원은 15일(현지시각) 맨하탄 소재 뉴욕한인회관을 방문해 찰스 윤 뉴욕한인회 회장, 김하 경화 교육분과 부회장, 음갑선 해외홍보 부회장 등 임원진과 만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청소년이 글로벌 인재로서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한인교포 자녀들과 방학기간 중 상호방문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특히 시장경쟁력을 지닌 관내 중소기업이 미국 뉴욕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놓고 집중 논의했다.

찰스 윤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뉴욕한인회가 교육분과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프로그램과 연계한 교류방안을 제시했으며, 매년 10월 개최되는 한인의 날 행사에 남양주 특산품인 먹골배 판매부스 운영과 공연단 참가를 제안하며 경제-문화 교류를 함께 추진하자고 말했다.

조광한 시장은 이에 대해 “워싱턴이 세계 정치의 중심지라면 뉴욕은 경제 중심지로 뉴욕한인회와 함께 청소년,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이도재-최성임 남양주시의회 의원은 뉴욕한인회 간담회를 마친 뒤 뉴저지 버겐카운티 소재 뉴 브리지 메디컬센터를 방문해 관계자 미팅을 하고, 시설을 둘러보면서 병원 운영과 환자 케어시스템 등에 대해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 브리지 메디컬센터는 요양원과 정신건강센터, 보훈병원 등이 합쳐진 복합형태로 운영 중이며 1000개가 넘는 병상을 보유한 뉴저지에서 가장 큰 병원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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