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글로벌마켓

中 '우한 폐렴' 사람 간 전염 확인.. 의료진도 감염됐다
파이낸셜뉴스 | 2020-01-21 09:11:05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파이낸셜뉴스] 중국 보건당국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이를 확인했다.

20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국가보건위원회는 광둥성에서 발생한 두 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사람 간 전염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광둥성의 환자 2명은 발병지인 우한을 방문한 적이 없으며, 이들은 우한을 다녀온 가족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보건위에 따르면 환자들을 돕던 의료진 14명의 감염도 확인됐다.

당국은 당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 것으로 봤었다.

현재 중국에서는 우한 폐렴 확진 사례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추세다.

20일 오후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중국에서만 218명이다.

우한 폐렴으로 인한 네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AFP통신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를 맞아 수억명이 이동할 경우 환자들이 대규모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염 #중국폐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우한폐렴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