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덴마크 합의로 그린란드 안보 보장 받는다
파이낸셜뉴스 | 2026-09-19 20:05:03
파이낸셜뉴스 | 2026-09-19 20:05:03
두 나라 안보 협정 합의... 트럼프 "영구적 통제권" 확보
덴마크와 그린란드도 안보 협정 환영 성명
[파이낸셜뉴스] 미국과 덴마크가 그린란드 안보에 관한 신규 협정을 체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합의로 미국이 그린란드 안보에 대한 '영구적 통제권'을 갖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미국이 덴마크 왕국 및 그린란드와 미국에 영구적인 안보 통제권을 부여하는 협정을 맺었다"며 "이제부터 미국의 적대국은 우리의 명시적 서면 승인 없이 그린란드에 기지를 두거나 군대를 주둔시킬 수 없으며, 민감한 투자를 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2025년 1월 재집권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의 진출을 막아야 한다는 이유로 그린란드에 대한 안보적 통제 의사를 지속적으로 피력해 왔다.
덴마크와 그린란드도 이번 안보 협정 체결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성명을 통해 "덴마크 왕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 그린란드 주민의 자결권을 인정하는 훌륭한 합의"라며 "북극 및 북대서양 지역의 공동 안보를 강화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유럽에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옌스-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 역시 "우리 모두에게 이익이 되며 그린란드의 안보를 확실히 강화할 협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번 협정은 다음 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공식 서명될 예정이다.
그린란드는 전략적으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첨단제품 생산에 필요한 희토류 매장량이 풍부한 곳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방송은 그린란드가 독립을 해도 이번 합의가 유지된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그린란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유럽 전역의 반발을 부르는 동시에 유럽연합(EU)의 대응을 촉발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달 초 그린란드를 방문해 올해와 내년에 걸쳐 2억유로 규모의 파트너십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자원이 풍부한 덴마크의 자치령 영토인 그린란드가 러시아와 중국의 위협에 취약하다며 구매 또는 합병을 시도해왔다. 이곳을 차지하기 위한 군사적 위협까지 하면서 덴마크는 물론 나토 국가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그는 특히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미사일을 방어하는데 필요한 '골든돔' 방어체제 구축에 그린란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덴마크와 그린란드도 안보 협정 환영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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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현지시간)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옌스-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그린란드를 방문했을 당시 모습.AP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미국과 덴마크가 그린란드 안보에 관한 신규 협정을 체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합의로 미국이 그린란드 안보에 대한 '영구적 통제권'을 갖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미국이 덴마크 왕국 및 그린란드와 미국에 영구적인 안보 통제권을 부여하는 협정을 맺었다"며 "이제부터 미국의 적대국은 우리의 명시적 서면 승인 없이 그린란드에 기지를 두거나 군대를 주둔시킬 수 없으며, 민감한 투자를 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2025년 1월 재집권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의 진출을 막아야 한다는 이유로 그린란드에 대한 안보적 통제 의사를 지속적으로 피력해 왔다.
덴마크와 그린란드도 이번 안보 협정 체결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성명을 통해 "덴마크 왕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 그린란드 주민의 자결권을 인정하는 훌륭한 합의"라며 "북극 및 북대서양 지역의 공동 안보를 강화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유럽에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옌스-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 역시 "우리 모두에게 이익이 되며 그린란드의 안보를 확실히 강화할 협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번 협정은 다음 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공식 서명될 예정이다.
그린란드는 전략적으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첨단제품 생산에 필요한 희토류 매장량이 풍부한 곳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방송은 그린란드가 독립을 해도 이번 합의가 유지된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그린란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유럽 전역의 반발을 부르는 동시에 유럽연합(EU)의 대응을 촉발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달 초 그린란드를 방문해 올해와 내년에 걸쳐 2억유로 규모의 파트너십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자원이 풍부한 덴마크의 자치령 영토인 그린란드가 러시아와 중국의 위협에 취약하다며 구매 또는 합병을 시도해왔다. 이곳을 차지하기 위한 군사적 위협까지 하면서 덴마크는 물론 나토 국가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그는 특히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미사일을 방어하는데 필요한 '골든돔' 방어체제 구축에 그린란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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