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간선거 전까지는 이란 공격 안할 것"
파이낸셜뉴스 | 2026-10-09 08:47:03
파이낸셜뉴스 | 2026-10-09 08:47:03
11월 3일 미 중간선거 표심 의식?
공격은 안 하나 경제 제재는 유지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이전까지 이란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는 이란과 생산적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란은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매우 나쁜 상황에 처해있고, (미국의 대이란) 봉쇄 조치는 전면 유지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11월 3일 미국에서 실시되는 중간선거 이전에는 어떤 시점에도 이란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기록적 규모의 원유가 통과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어젯밤에만 2200만배럴이 통과했고, 이란에서 나오거나 이란으로 가는 원유는 단 1배럴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거듭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이란전 장기화와 고유가에 대한 미국 내 유권자들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중간선거 이전 추가 군사행동에 나서지 않겠다는 방침을 공개적으로 밝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무엇보다 이란을 향한 군사공격은 유보하면서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동시에, 경제적 압박은 지속하겠다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점도 이번 발언에서 읽히는 대목이다.
전날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미 국방부가 중동을 관할하는 중부사령부(CENTCOM)에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작전 재개 준비를 하라는 지시를 며칠 전 내렸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악시오스는 소식통들의 전언을 종합해 미국의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 재개가 미 중간선거 전 이뤄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함께 제기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표심을 의식해 직접 나서 이러한 보도를 직접 부인한 것으로 보인다.
공격은 안 하나 경제 제재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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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리먼 콜리세움에서 중간 선거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뉴시스 |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는 이란과 생산적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란은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매우 나쁜 상황에 처해있고, (미국의 대이란) 봉쇄 조치는 전면 유지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11월 3일 미국에서 실시되는 중간선거 이전에는 어떤 시점에도 이란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기록적 규모의 원유가 통과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어젯밤에만 2200만배럴이 통과했고, 이란에서 나오거나 이란으로 가는 원유는 단 1배럴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거듭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이란전 장기화와 고유가에 대한 미국 내 유권자들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중간선거 이전 추가 군사행동에 나서지 않겠다는 방침을 공개적으로 밝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무엇보다 이란을 향한 군사공격은 유보하면서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동시에, 경제적 압박은 지속하겠다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점도 이번 발언에서 읽히는 대목이다.
전날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미 국방부가 중동을 관할하는 중부사령부(CENTCOM)에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작전 재개 준비를 하라는 지시를 며칠 전 내렸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악시오스는 소식통들의 전언을 종합해 미국의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 재개가 미 중간선거 전 이뤄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함께 제기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표심을 의식해 직접 나서 이러한 보도를 직접 부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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