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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고치' 들고 나온 저커버그의 속내는?[월가 백브리핑]
한국경제 | 2026-09-26 00:33:47
월가의 뒷이야기를 전하는 월가 백브리핑입니다.
메타의 뮤즈 AI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죠. 본격적인 AI 에이전트 시대를 알리면
서 구글과 아마존을 대체할 AI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
입니다.
다만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소비자 정보를 기대만큼 보호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일면서 뮤즈 AI에 개인 정보를 모두 넣을 수 있는지에 대한 의
구심도 생기고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멘로
파크 본사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메타 커넥트 2026’ 기
조연설에서 뮤즈 용 전용 휴대형 기기 ‘뮤즈 참’을 공개했습니다.
에어팟 케이스 정도 크기에 2인치 터치스크린과 5G 통신 기능을 내장했으며,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음성 명령으로 뮤즈와 대화할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뮤즈 참을 출시한 이유 가운데 소비자 신뢰를 되찾기 위한 방안으로
과거 ‘다마고치’와 같은 친숙한 이미지의 폼팩터를 출시한 것 아
니냐는 해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월가 백브리핑에서는 이밖에 미·중 정상회담의 성과와 한계에 관해서도
이야기 나눴습니다. 무역 휴전을 2개월 연장한 것은 다행이지만 AI 규제와 대
만 무기 판매 논의에서 진전이 없었다는 점, 이란전의 돌파구가 나오지 않았다
는 점은 아쉽다는게 월가의 반응입니다.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미국 국채금리에 관련해선, 원인과 미국 증시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등을 언급했습니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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