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고금리? "정상화 과정"…AI 채권은 "비중 축소"[박신영의 개장전 요것만]
한국경제 | 2026-09-26 00:48:31
한국경제 | 2026-09-26 00:48:31
1. 미·중, 관세전쟁 휴전 두 달 연장…핵심 갈등은 그대로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마무리된 25일(현지시간) 월가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
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은 백악관의 성대한 환대가 눈길
을 끌었지만, 무역과 인공지능(AI) 등 핵심 현안에서 구체적인 합의는 제한적이
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양국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가장 분명한 성과는 무역 휴전 연장입니다. 스콧 베
선트 미 재무장관은 양국이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한 기존 합의를 두 달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은 관세 인하나 AI 협력 창구 신설 같은 추가 조치를 기대했지만, 구체적인
발표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친구로 부르며 우호적
분위기를 강조했고, 시 주석은 AI가 인간의 통제 아래 발전하도록 양국이 협력
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대만, 기술 경쟁, 중국의 이란산 원유 구매, 무역 관행 등 갈등 요인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중국 측은 시 주석이 대만 문제에 대한 미국의 입장 변
경을 요구했다고 밝혔지만, 백악관은 회담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
이번 회담은 시 주석이 미국에서 국빈 수준의 환대를 받았다는 점에서 외교적
성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반면 미국이 관세, AI, 대만 문제에서 중국으로부
터 어떤 실질적 양보를 얻었는지는 아직 뚜렷하지 않습니다. 2. 국채금리 5% 시
대…“저금리 시대 끝났다”
미국 국채금리가 주요 만기물 전반에서 5% 안팎까지 오르면서, 시장에서는 단순
한 채권시장 약세가 아니라 저금리 시대가 끝나는 구조적 변화일 수 있다는 인
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미국 5년물 국채금리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섰습니다. 2년물을 제외
한 주요 만기 국채금리도 대부분 5% 부근 또는 그 위에서 거래됐습니다. 미국
국채시장의 평균 수익률은 5.05%로 올라 2023년 고점인 5.12%에 가까워졌습니다
.
금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은 복합적입니다. 배럴당 100달러 수준의 유가, AI 투자
붐에 따른 자금 수요, 국내총생산(GDP)의 약 5.5%에 이르는 재정적자, 40조달
러 규모의 정부부채가 동시에 영향을 주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마무리된 25일(현지시간) 월가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
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은 백악관의 성대한 환대가 눈길
을 끌었지만, 무역과 인공지능(AI) 등 핵심 현안에서 구체적인 합의는 제한적이
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양국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가장 분명한 성과는 무역 휴전 연장입니다. 스콧 베
선트 미 재무장관은 양국이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한 기존 합의를 두 달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은 관세 인하나 AI 협력 창구 신설 같은 추가 조치를 기대했지만, 구체적인
발표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친구로 부르며 우호적
분위기를 강조했고, 시 주석은 AI가 인간의 통제 아래 발전하도록 양국이 협력
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대만, 기술 경쟁, 중국의 이란산 원유 구매, 무역 관행 등 갈등 요인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중국 측은 시 주석이 대만 문제에 대한 미국의 입장 변
경을 요구했다고 밝혔지만, 백악관은 회담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
이번 회담은 시 주석이 미국에서 국빈 수준의 환대를 받았다는 점에서 외교적
성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반면 미국이 관세, AI, 대만 문제에서 중국으로부
터 어떤 실질적 양보를 얻었는지는 아직 뚜렷하지 않습니다. 2. 국채금리 5% 시
대…“저금리 시대 끝났다”
미국 국채금리가 주요 만기물 전반에서 5% 안팎까지 오르면서, 시장에서는 단순
한 채권시장 약세가 아니라 저금리 시대가 끝나는 구조적 변화일 수 있다는 인
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미국 5년물 국채금리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섰습니다. 2년물을 제외
한 주요 만기 국채금리도 대부분 5% 부근 또는 그 위에서 거래됐습니다. 미국
국채시장의 평균 수익률은 5.05%로 올라 2023년 고점인 5.12%에 가까워졌습니다
.
금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은 복합적입니다. 배럴당 100달러 수준의 유가, AI 투자
붐에 따른 자금 수요, 국내총생산(GDP)의 약 5.5%에 이르는 재정적자, 40조달
러 규모의 정부부채가 동시에 영향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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