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물 없이 외교 수사만 남은 미중 정상회담
한국경제 | 2026-09-26 05:27:10
한국경제 | 2026-09-26 05:27: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이 25일(현지시간)
마무리됐다. 넉 달 만에 두 정상은 다시 만났지만 예상대로 갈등과 마찰을 봉합
할 전면적 합의는 이루지 못한 채 헤어졌다. 트럼프, 최고 수준 의전 제공
23일 시 주석이 11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미국에 도착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공
항인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이례적으로 직접 나가 영접했다. 24일 백악관에서 공
식 환영식과 정상회담을 했고 마지막 날인 25일 백악관 차담에 이은 미 국립문
서기록관리청 방문을 끝으로 사흘간 함께하는 일정이 종료됐다. 사흘간 4차례에
걸친 두 정상의 만남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 주석에 대한 극진한 환대, 화
려하고 성대한 각종 이벤트가 돋보였다.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시점까지 양국 정부의 회담 결과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
다. 언론을 통한 간접적인 회담 결과물 전달은 미국보다는 중국이 더 적극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중국중앙TV 보도를 종합하면 가장 핵심이던 24일 정
상회담에서는 양국 간 경제·무역, 한반도·대만·이란&mid
dot;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안보, 인공지능(AI) 안전 문제 등 세계 경제와 안
보를 관통하는 이슈가 다양하게 다뤄졌다. 시 주석은 무역 마찰과 관련, "
;양측 경제무역팀이 새로운 공동 합의에 도달했다"고 했으며, 대만 문제에
있어선 "미국 측이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올바른 입장을 견지
하고 대만 문제를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
다.
시 주석은 이란 전쟁 문제에서 미국과 이란이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으며, AI와 관련해선 "경쟁이 존재하지만, 협력 또한 가능하며 서
로를 경계·방어하기보다는 각자의 강점을 발휘해야 한다"는 메시지
를 발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이슈에 대해 어떻게 대응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
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게시글에 "시 주석과의 회담은 미국과 중국 모두에
매우 생산적이었다.
엄청난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고 적었고, 백악관 차담에서 공개 발언을 통
해 "우리는 엄청난 진전을 이뤘고, 양국 모두에
마무리됐다. 넉 달 만에 두 정상은 다시 만났지만 예상대로 갈등과 마찰을 봉합
할 전면적 합의는 이루지 못한 채 헤어졌다. 트럼프, 최고 수준 의전 제공
23일 시 주석이 11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미국에 도착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공
항인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이례적으로 직접 나가 영접했다. 24일 백악관에서 공
식 환영식과 정상회담을 했고 마지막 날인 25일 백악관 차담에 이은 미 국립문
서기록관리청 방문을 끝으로 사흘간 함께하는 일정이 종료됐다. 사흘간 4차례에
걸친 두 정상의 만남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 주석에 대한 극진한 환대, 화
려하고 성대한 각종 이벤트가 돋보였다.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시점까지 양국 정부의 회담 결과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
다. 언론을 통한 간접적인 회담 결과물 전달은 미국보다는 중국이 더 적극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중국중앙TV 보도를 종합하면 가장 핵심이던 24일 정
상회담에서는 양국 간 경제·무역, 한반도·대만·이란&mid
dot;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안보, 인공지능(AI) 안전 문제 등 세계 경제와 안
보를 관통하는 이슈가 다양하게 다뤄졌다. 시 주석은 무역 마찰과 관련, "
;양측 경제무역팀이 새로운 공동 합의에 도달했다"고 했으며, 대만 문제에
있어선 "미국 측이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올바른 입장을 견지
하고 대만 문제를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
다.
시 주석은 이란 전쟁 문제에서 미국과 이란이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으며, AI와 관련해선 "경쟁이 존재하지만, 협력 또한 가능하며 서
로를 경계·방어하기보다는 각자의 강점을 발휘해야 한다"는 메시지
를 발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이슈에 대해 어떻게 대응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
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게시글에 "시 주석과의 회담은 미국과 중국 모두에
매우 생산적이었다.
엄청난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고 적었고, 백악관 차담에서 공개 발언을 통
해 "우리는 엄청난 진전을 이뤘고, 양국 모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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