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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 북미 헤드쿼터 개소…美 시장 공략 본격화
뉴스핌 | 2022-01-20 16:44:58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용 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스트라드비젼이 미국 자동차산업의 심장부인 미시간주(州) 디트로이트 인근에 북미 헤드쿼터(HQ)를 신설하고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새로운 북미 법인 설립과 현지 인력 확충을 통해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북미 자동차 부품 제조사, 차량용 반도체 제조사와의 협업에도 초점을 맞춘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이선영 스트라드비젼 최고운영책임자. [사진=스트라드비젼] 2022.01.20 jun897@newspim.com

북미 법인 대표로는 이선영 최고운영책임자를 선임했다. 이 이사는 미국 내 기술 개발 허브로 지난 2018년 설립된 스트라드비젼 테크놀로지 USA(StradVision Technology USA)의 대표도 겸직한다.

이 이사는 미국 고객과의 협업 및 기술 지원 강화를 위한 현지 엔지니어 인력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자율주행 기술 개발의 최전선에 있는 북미 지역에 법인을 설립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올해는 미국 시장에서의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4년 설립된스트라드비젼은자사의 AI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인 '에스브이넷(SVNet)'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업계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SVNet은 30개 이상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14개 이상의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할 수 있는 높은 호환성을 강점으로한다.

미국 자동차기술자협회(SAE)가 분류한 자율주행 레벨 2~4에 해당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자율주행기반자동차의 양산 모델에 탑재되고 있다. 2019년 첫 양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 13개 제조사, 50개 이상의 차종에공급되고 있다.

jun89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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