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정보
美국방부 "우크라이나 지원 품목은 한국이 직접 밝힐 사안"
뉴스핌 | 2024-05-10 07:27:44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용 살상무기 지원에 선을 그은 것과 관련해 미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지원 품목은 한국 정부가 직접 밝힐 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9일(현지시각)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 중 '미국 정부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지원하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해 평안한 마음으로 지원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에 대해 한국이 스스로를 대변하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한국은 훌륭한 동맹국으로 우크라이나에 비살상용 지원품을 제공해왔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억제하고, 차단하기 위한 더 광범위한 노력을 지원해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공격용 살상 무기는 어디에도 지원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방침을 가지고 우크라이나 지원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와 평화를 존중하는 대한민국 헌법 정신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 재건 지원에 재정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워싱턴DC 소재의 펜타곤(Pentagon·미 국방부 건물).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尹대통령, 우크라이나 지원 관련 "공격 살상무기, 어디에도 지원하지 않아"
우크라군 모든 전선서 고전...동부 3개 마을서 후퇴
우크라이나 외무 "한국, 패트리엇 미사일 달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