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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액상형 전자담배 "릴 베이퍼" 27일 선봬
프라임경제 | 2019-05-26 19:50:03
[프라임경제] KT&G(사장 백복인)가 26일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 '릴 베이퍼(lil vapor)'와 전용 카트리지 '시드(SiiD)' 그리고 일회용 액상형 전자담배 '시드 올인원(SiiD All-IN-ONE)'을 오는 27일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릴 베이퍼'는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로, 별도의 스틱 없이 기기에 액상 카트리지 '시드'를 결합해 사용한다. 특히, 담배 1개비 분량을 사용할 때마다 진동으로 알려주는 '퍼프 시그널' 방식을 적용해 액상 카트리지를 얼마나 소모했는지를 알 수 없었던 기존 액상 담배의 단점을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릴 베이퍼는 제품 구매 시 함께 제공되는 마우스 커버를 제공해 위생적인 기기 관리를 가능하게 만들었으며, 색상은 '선라이즈 오렌지'와 '클라우드 실버' 2종을 구비했다.

아울러 KT&G는 릴 베이퍼 출시기념으로 선착순 구매자 2만명에 한해 충전과 항균 기능이 있는 휴대용 파우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KT&G는 릴 베이퍼의 전용 카트리지 '시드'도 출시한다. 시드는 일반 담배 맛의 △시드 토바(SiiD TOBAC) △시원한 맛의 시드 아이스(SiiD ICE) △이국적인 맛의 시드 툰드라(SiiD TUNDRA) 총 3가지 종류가 출시된다.

또 KT&G는 릴 베이퍼와 함께 일회용 제품인 '시드 올인원(SiiD All-IN-ONE)'도 출시한다. 시드 올인원은 액상 카트리지가 내장된 일체형 제품으로, 담배 한 갑 분량의 흡연이 가능하다.
릴 베이퍼와 시드는 오는 27일부터 서울·대구·부산지역 편의점 CU와 '릴 미니멀리움(lil MINIMALIUM)' 강남점·신촌점·동대문점·송도점·울산점 5개소, 그리고 인천공항 롯데면세점·김포공항 신라면세점 및 롯데면세점 소공점 등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일회용 제품인 시드 올인원은 서울지역 CU에서 우선 판매되며, 이후 시장 상황을 반영해 점진적으로 판매처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이번 출시된 릴 베이퍼와 일회용 제품 시드 올인원은 소비자들이 의견을 반영해 기존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한 제품"이라며 "KT&G는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일반 담배·궐련형 전자담배에 이어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kdw@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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