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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홍성규 사무총장 "청소년참정권 보장해야"
뉴스핌 | 2019-07-21 15:28:00

[화성=뉴스핌] 정은아 기자 = 홍성규 민중당 사무총장은 21일 경기청년민중당 '청소년위원회 총회'에 참석했다.

민중당 경기도당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당원 20여 명이 참석해 위원장을 선출했다.

21일 열린 경기청년민중당 '청소년위원회 총회'후 기념촬영 모습[사진=민중당]

이 자리에서 홍성규 사무총장은 "민중당의 당론은 선거권과 피선거권 연령을 모두 16세로 낮추자는 것이다. 세계적인 추세로도 그렇고, 촛불혁명의 당당한 주역인 청소년들이 투표도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행 19세 선거권도 문제지만 25세 피선거권, 40세 대통령 피선거권은 정말이지 전세계적으로 우스꽝스러운 비민주적 제도"라고 주장했다.

홍 사무총장은 "노래 가사에도 있는 것처럼, 우리 청소년들이 말하는대로 생각하는대로 우리 사회와 세상이 바뀔 수 있도록, 민중당이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청소년들이 직접 당원으로 가입하여 청소년위원회 활동을 하는 곳은 민중당이 유일하다.

새로 선출된 김동현 위원장은 현재 고등학교 3학년으로, "청소년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시당하고 제재받는 불공평한 사회, 더 이상은 안 된다"고 포부를 밝혔다.  

jea06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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