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 2019-09-22 16:51:23
[프라임경제] 진주시는 칠암동 남강야외무대에서 자전거 동호인과 여성 자전거 투어단,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자전거동호회 시민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자전거협회(회장 설대호)가 주관했으며, 관내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중심·자전거 중심의 생활형 자전거 타기 활성화와 사고 없는 안전한 자전거 타기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자전거 대행진은 식전행사에 이어 음악에 맞춰 몸을 풀고, 남강야외무대를 출발해 진양교, 남부산림연구소를 거쳐 상평교~혁신도시 자전거 도로를 거쳐 충무공동 바람모아공원을 돌아 행사장까지 약 10km 코스를 주행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선정된 남강자전거길을 달리며 평상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길 바란다"며 "출·퇴근 등 일상생활 속에 꾸준히 자전거를 타며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 A씨는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가족과 함께 자전거 타니 아빠로서 책임감을 다한 것"같다며 "가을 낭만을 느끼며 건강과 힐링을 만끽하는 즐거운 하루가 될 것"같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범시민 생활형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도로 201km를 개설(전용도로 49km 보행자겸용 152km)해 명품 자전거도시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총 1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9일 상평교~혁신도시 1.24km구간을 개통했으며, 앞으로 폐선 부지를 활용한 희망교~유수역 3.5km구간, 국가 자전거도로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집현덕오 0.84km구간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시민 자전거보험(다문화가족 포함) 2억2000만원을 가입해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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