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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분야 신남방정책 구현 위해 베트남 방문
파이낸셜뉴스 | 2018-03-21 08:23:04
금융당국이 금융분야의 신남방정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최중구 금융위원장이 인도네시아에 이어 베트남을 방문, 현지 진출 국내 금융사의 현지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지원방안 모색에 나설 예정이다 .

금융위원회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분야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 국가인 베트남을 21일부터 24일까지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은 지난 3월초 인도네시아 방문에 이은 두 번째 행보로, 작년 11월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시 밝힌 신남방정책을 금융분야에 구현하기 위한 동남아 주요국 협력 강화 활동의 일환이다.

베트남에는 현재 우리 금융회사 34개사의 48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특히, 베트남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자본시장 개방정책, 정부의 적극적인 금융정책 등에 힘입어 가장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신흥국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최종구 위원장은 현지 진출 국내 금융회사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지 영업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22일 한국 은행연합회와 베트남 은행협회 등이 공동 개최하는 '한·베트남 금융협력포럼'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한·베트남 금융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금융협력포럼에서 최종구 위원장은 금융위원회와 베트남 중앙은행간 '핀테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종구 위원장은 베트남 재무부 딩 띠엔 중 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새정부의 경제·금융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한-베트남 금융당국 상호 교류 확대, 금융인프라 및 핀테크 분야 협력 강화방안 등을 제안하고, 한국 금융회사들의 현지 영업상 애로사항 관련 지원과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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