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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 대표 "트럼프 언론 공격, 권위주의 지도자들도 모방..책임감 가져야"
뉴스핌 | 2018-08-21 00:45:30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제이드 라드 알 후세인 UN 인권 고등 판무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론에 대한 공격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고 20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제이드 라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 고등 판무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제이드 고등 판무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에 대한 발언들이 다른 나라에서의 저널리즘의 상황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서 "그는 자신에 의해 묘사되는 언론의 모습에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유엔내 인권분야 최고 책임자인 제이드 고등 판무관은 이날 4년 임기를 앞둔 인터뷰를 통해 "언론에 이런 식으로 딱지를 붙이는 방식은 매우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제이드 고등 판문관은 이어 "권위주의 국가의 지도자들도 (트럼프 대통령처럼) 똑같은 행동을 할 수도 있다"면서 "우리는 그들(권위주의국가 지도자)이 트럼프 대통령을 흉내 내는 것을 보고 있고 이로 인해 다른 국가에서 저널리즘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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