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뉴욕시에 군 의료인력 1000명 파견
뉴스핌 | 2020-04-05 07:22:00
뉴스핌 | 2020-04-05 07:22:00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극심한 뉴욕시에 군소속 의료인력 1000명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불행히도 이번 주 수많은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며 "가장 힘든 한 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앞서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인공호흡기가 6일분 밖에 남지 않았다며 연방정부에 의료인력과 장비 지원을 요청했다.
트럼프는 또 마스크 등 의료용품과 관련, "국방물자동원법을 발동, 의료용품이 외국으로 수출되는 것을 막을 것"이라며 "미국이 의료용품 수출을 중지하면 보복이 있을 것이란 말이 있지만 우리가 우선"이라며 "보복에 개의치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3M 등에 마스크 등을 수출하지 말 것을 명령했으며, 프랑스, 독일, 캐나다 등은 이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이시각 포토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