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글로벌마켓

연준 파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강하게 반등할 것"
뉴스핌 | 2020-04-10 03:34:42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9일(현지시간) 코로나19(COVID-19) 사태 이후 경제가 다시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 온라인 연설에서 "미국 경제기반이 탄탄한 상황에서 이번 격변의 시기에 접어들었다는 점은 향후 경기회복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L자형' 장기침체로 이어지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파월 의장은  "바이러스 확산 사태가 진정되면 기업이 다시 문을 열고 사람들은 일터로 돌아갈 것"이라면서 "경기 반등이 오면 강력할 것이라고 믿을 모든 이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또 "이번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면서 "강한 경제를 되찾기 위한 교량이 만들어지도록 우리의 수단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차용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기준금리를 거의 제로(0)로 낮췄다"면서 "경제가 폭풍우를 극복하고 최대 고용과 가격 안정 목표를 이루기 위한 궤도에 오를 때까지 낮은 수준으로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대출 권한을 전례없는 규모로 쓰고 있다"면서 "이 능력을 우리가 확고하게 회복의 길에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강력하고 적극적이며 공격적으로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kckim100@newspim.com

전세계 코로나19 환자 150만명 넘어서..사망자도 9만명 임박
[유럽증시]코로나19 정점 기대감·연준 부양책에 상승
美 연준, 정크 본드까지 매입하며 2천800조원 공급
美 실업수당 청구 661만건..3주간 1680만건에 '실업대란'
[극복! 코로나] 연준, 대형은행 레버리지 규정 1년간 완화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