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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대주택 손실 모른다는 국토장관
파이낸셜뉴스 | 2025-09-17 20:17:04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정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정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주택을 건설하면 부담해야 하는 손실에 대해 모른다고 발언했다. 9·7 부동산 대책의 핵심이 공공주택 확대라는 점에서 비판이 제기된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LH 임대주택 건설 손해를 묻는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모르겠다고”고 답했다.

조 의원은 이에 “10만호를 지으면 10조원, 30만호를 지으면 30조원 적자가 생기는데 정부는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한다”며 “그런데 (김 장관은) 아시는 게 없다. 정치인 장관이니까 두루뭉술하다”고 쏘아붙였다.

김 장관은 또 부동산 대책 발표 전에 오세훈 서울시장·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의논했는지 묻는 질의에 “제가 만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 의원은 “실무자에게만 맡기니 장관이 디테일이 부족한 것”이라며 “서울시장도, 경기지사도 만나지 않는 이런 엉터리가 어디 있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정권을 내준 문재인 정부 시즌2가 되겠나”라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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