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전쟁의 끝나간다" 재확인…구체적 내용은 '함구'
한국경제 | 2026-05-12 21:34:16
한국경제 | 2026-05-12 21:34:16
러시아 크렘린궁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을 향
해 가고 있다"는 발언을 재확인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기에는 아
직 이르다고 밝혔다.
12일 AFP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일 2차대전 승전 기념행사 이후 연
설에서 "전쟁이 끝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자세한 설명 없이 서
방의 우크라이나 지원 비판을 이어가 이 말의 해석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대통령은 러시아가
접촉에 열려 있으며, 미국과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3자 협상이 어느 정도 진행
돼 왔다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평화 프로세스와 관
련해 축적된 기반이 있어 종결이 가까워졌다고 말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
그러나 "지금 당장 어떤 구체적 사항을 말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
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국의 중재 노력을 환영한다며, 푸틴 대통령이 평화 프
로세스가 정리되는 대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분쟁을 완전히 종식하기 위해서는 아직 많은 준비 작업이 필요하다
"며 우크라이나와 젤렌스키 대통령이 "필요한 결정을 내리는 대로&q
uot; 분쟁이 종식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반면 지난 11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말 관련해 "러시아는 이
전쟁을 끝낼 의도가 없다. 그리고 불행히도 우리는 새로운 공격에 대비하고 있
다"고 선을 그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전쟁으로 수십만 명의 사망자를 낳았
고, 유럽에서 2차대전 이후 가장 치명적인 전쟁이 됐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 가고 있다"는 발언을 재확인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기에는 아
직 이르다고 밝혔다.
12일 AFP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일 2차대전 승전 기념행사 이후 연
설에서 "전쟁이 끝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자세한 설명 없이 서
방의 우크라이나 지원 비판을 이어가 이 말의 해석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대통령은 러시아가
접촉에 열려 있으며, 미국과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3자 협상이 어느 정도 진행
돼 왔다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평화 프로세스와 관
련해 축적된 기반이 있어 종결이 가까워졌다고 말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
그러나 "지금 당장 어떤 구체적 사항을 말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
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국의 중재 노력을 환영한다며, 푸틴 대통령이 평화 프
로세스가 정리되는 대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분쟁을 완전히 종식하기 위해서는 아직 많은 준비 작업이 필요하다
"며 우크라이나와 젤렌스키 대통령이 "필요한 결정을 내리는 대로&q
uot; 분쟁이 종식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반면 지난 11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말 관련해 "러시아는 이
전쟁을 끝낼 의도가 없다. 그리고 불행히도 우리는 새로운 공격에 대비하고 있
다"고 선을 그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전쟁으로 수십만 명의 사망자를 낳았
고, 유럽에서 2차대전 이후 가장 치명적인 전쟁이 됐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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