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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AI시대 변화 속도, 누구보다 먼저 즐겨야"
한국경제 | 2026-09-20 18:11:18
[ 원종환 기자 ] 구자은 LS그룹 회장(사진)이 “어제의 공상과학이 오늘
의 현실이 되고, 오늘의 신기술이 내일이면 평범한 기술이 되는 시대”라
며 “변화의 속도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 속도를 누구보다 먼저 즐기는 LS
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 생산성
과 고객 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리자는 취지다.


20일 LS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18일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제5회 &lsq
uo;LS 퓨처데이’에서 “사무실과 제조 현장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제품과 서비스에도 AI를 더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창
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LS 퓨처데이는 2022년 구 회장 취임과 함
께 시작된 행사로 신사업 아이디어와 연구개발(R&D)·업무 혁신 성과를
그룹 차원에서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지주회사 및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디지털책임자(CDO)를 비롯해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주제는 &l
squo;AI 탐색을 넘어 사업 성과 창출’이다.


성과 공유 프로그램에서는 ‘AI 기반의 케이블 제조 마이스터’ &ls
quo;AI 데이터센터용 고신뢰 전력보호 플랫폼’ 등 신사업·기술&m
iddot;혁신 분야 19개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발표자들은 AI 코딩으로 제품&mid
dot;솔루션 아이디어를 핵심 기능만 갖춘 시제품으로 구현해 선보였다. 우수 사
례로 뽑힌 임직원은 ‘LS 퓨처리스트’로 선발돼 내년 중국 산업도시
를 찾는다.


LS그룹은 퓨처데이를 통해 지난 5년간 배터리와 차세대 전력 솔루션, AI 분야에
서 500개 넘는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성과도 나오기 시작했다. LS일렉트릭은 지
난해 우수 사례로 뽑힌 ‘태양광발전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제품으
로 내놨고, LS엠트론의 북미 맞춤형 소형 트랙터를 비롯한 7개 과제는 사업모델
검증 등 사업화 절차를 밟고 있다.


원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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