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 | 2026-09-05 12:47:14

한국몰드 Hanguk Mold(대표 고일주)는 9월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리는 'WAVE 2026(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몰드는 자동화 제조공정과 AI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 'ODD-EYE'를 연계한 시연을 통해 제조현장의 안전관리와 생산공정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한국몰드는 1987년 설립 이후 자동차 내·외장 부품에 적용되는 사출금형, 복합소재 금형, 성형제품을 개발·생산해 온 제조기업이다. 자동차 범퍼, 도어 모듈, 사이드스텝 등 다양한 부품을 생산하며, 소형 정밀금형부터 대형 자동차 부품용 금형까지 폭넓은 개발 및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주력 출품 제품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산업안전 및 공정관리 통합 브랜드 'ODD-EYE'이다. 'ODD-EYE'는 '보이지 않는 위험을 보는 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작업자 접근, 설비 이상 발열, 이상체온, 금형·제품 표면온도 등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위험요소를 AI와 열화상 기술로 감지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ODD-EYE'는 위험구역에 접근하거나 진입하는 작업자를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AI 인체감지 시스템을 핵심으로 한다. 위험상황이 감지되면 현장 경보를 발생시키고, 생산설비와 연동할 경우 자동 정지시키는 인터락 기능을 적용할 수 있어 협착, 충돌, 끼임 사고 예방에 활용된다.
또한 열화상카메라 기반 기술을 통해 설비와 시설물의 미세한 온도변화를 실시간 감지하는 화재감지 시스템을 제공한다. 사출공정에서는 금형과 제품의 표면온도를 비접촉 방식으로 전수 측정해 생산이력과 함께 저장하며, 이상체온 감지 기능으로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한국몰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1차 협력업체로 등록돼 자동차 내·외장 부품용 금형과 성형제품을 공급해 왔다. 2013년 '1천만 불 수출의 탑', 2014년 '2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2025년에는 AI 스마트산업안전 분야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
한국몰드는 이번 WAVE 2026에서 컨베이어, 산업용 로봇, 안전펜스를 활용한 자동화 공정에 'ODD-EYE'를 연계해 시연할 계획이다.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물류, 배터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공정 자동화, 품질관리, 스마트팩토리 구축 방향을 제안한다.
한국몰드 측은 "제조현장에서 축적한 금형·자동차 부품 기술과 데이터, 디지털 전환 역량을 바탕으로 AI 산업안전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미국 등 해외 자동차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금형과 기술을 공급해 왔으며, 인도 현지 협력 기반과 북미지역 사업 기반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관계자는 "WAVE 2026 참가는 전통적인 금형 및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을 넘어 스마트 제조·산업안전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리는 계기"라고 전했다. 한국몰드는 잠재 고객과의 상담을 이어가며 'ODD-EYE' 시범 설치와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AI 감지 정확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WAVE 2026(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은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 등 6개 기관이 주관하는 미래산업 박람회로, 9월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전관에서 열린다. AI·디지털 혁신, 미래 모빌리티, 조선·방산 및 첨단소재, 청정에너지·탄소중립 분야의 전시와 함께 인공지능 산업발전 콘퍼런스, U-Battery Tech 포럼, 제6회 울산국제수소에너지포럼, 수출·구매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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