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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합 판정 계란 속속 판매 재개..우려했던 계란 대란 없어
파이낸셜뉴스 | 2017-08-16 18:17:05
우려했던 계란 대란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살충제 검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판매 중단 하루 만에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속속 계란 판매가 재개되고 있다.

농림부는 16일 오전 241개 농가의 계란에 대해 살충제 검사를 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 유통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유통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협력회사의 80% 정도가 검사결과 적합판정을 받아 이 농가의 계란부터 매장에서 오후 3시부터 판매를 재개했다.

이마트는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나머지는 전수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판매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GS25와 GS수퍼마켓은 계란을 공급하는 이레팜과 산청양계, 세양 등이 정부 검사 결과 판매가 적합하다는 통보를 받아 GS25와 GS수퍼마켓에서 생란 판매를 재개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정부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계란 판매를 시작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에 판매가 재개된 상품은 우선 확인이 완료된 모든 생란으로, 가공란은 추가 확인이 완료된 후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도 정부 적합 판정을 받은 계란에 대해 판매 재개에 들어갔다. 세븐일레븐에 계란을 공급하는 풀무원, 신일,오경농장 등은 정부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 세븐일레븐은 생란, 가공란부터 판매를 재개했다. 또한 일부 간편식에서 사용되는 계란의 경우 추가 판정을 받는 대로 판매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편의점 CU도 오후 5시에 정부로부터 안전성확인이 끝난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생란 판매를 재개했다. 또한 안전성이 확인된 원재료를 사용한 가공란, 간편식품 등도 순차적으로 판매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티몬 또한 슈퍼마트에서 취급하는 생란에 대한 판매를 재개했다. 연천군 소재 농가에서 생란을 공급받았는데, 이 농가가 농림부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

롯데마트는 현재 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의 계란 분류 작업을 하고 있어 이르면 이날 저녁부터 판매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홈플러스는 '신선대란'에서 비펜트린이 초과검출됐다. 해당 제품은 계란 껍질에 '11시온' 표기가 된 제품으로 15일 매장에서 철수했고 전량 폐기처분키로 했다고 홈플러스는 밝혔다. 홈플러스측은 "전체 신선대란 상품 가운데 시온농장 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3% 이하로 해당 상품의 환불조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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