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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미약품, 신고가…항암신약, 폐암에 효과
한국경제 | 2017-10-19 09:15:56
한미약품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19일 오전 9시 13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날보다 1만6500원(3.44%) 오른 49만650
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51만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미약품의 강세는 이 회사가 다국적 제약회사들에 기술수출한 신약 개발이 성
과를 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미약품은 내성표적 항암신약인 포지오티닙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우월한 효
과를 내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전날 발표했다. 미국 제약사 스펙트럼은 일본 요
코하마에서 열린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포지오티닙의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2015년 스펙트럼에 기술수출했다.

스펙트럼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가운데 엑손20 유전자가 변이된 폐암 환자 60명
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에서 포지오티닙을 투약한 11명 중 8명(73%)에서 종양
크기가 30% 이상 감소했다. 스펙트럼은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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