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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양이엔지, 사흘만에 반등…"올해 영업익 사상 최대 전망"
한국경제 | 2018-03-21 09:08:08
한양이엔지가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했다.

21일 오전 9시5분 현재 한양이엔지는 전날보다 200원(1.34%) 오른 1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증권은 한양이엔지에 대해 전방산업 투자확대와 수익성 정상화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고 저평가 국면이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지훈 연구원은 "화학물질중앙공급장치(CCSS)와 클린룸 등 반도체 및 디
스플레이 관련 설비 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한양이엔지의 현재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590억원
으로 사상 최대치를 거둘 전망이나 주가수익비율(PER)은 5배 수준에 머물러 있
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고객사의 투자확대, 중국 업체 등 매출처
다변화에 힘입어 12% 증가한 805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CCSS의 매출 비중 확대, 엔지니어링사업부의 수익성 정상화
가 이익의 질을 끌어 올릴 것"이라며 "전년 동기보다 수익성 개선이
뚜렷한 1분기 실적이 확인되면서 현저한 저평가 국면도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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