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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NH투자증권, 발행어음 사업 기대로 '상승'
한국경제 | 2018-05-24 09:05:16
NH투자증권이 발행어음 사업 인가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1분 현재 NH투자증권은 전날보다 400원(2.45%) 오른 1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이틀 상승세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3일 NH투자증권에 대한 발행어음 인가
안건을 통과시켰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NH투자증권은 오는 30일 금융위 정
례회의에서 최종 인가를 받아 금융투자협회 약관 심사를 거친 후 바로 발행어음
사업을 할 수 있다.

약관 심사가 10일 이내에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음달 중순 발행어음 사업
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최종 인가 후 즉시 발행어음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전략투자운용부에 해당 인력 9명을 이미 배치해놓은
상태로 전해졌다.

박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IB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N
H투자증권이 이번 사안으로 강점인 영역에 여유가 생겼다"며 "투자은
행(IB) 거래(딜) 수요에 맞춘 추가적인 자금여력을 확보해 긍정적이란 점에서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연말까지 예상하고 있는 조달금액 규모는 1조5000억원
정도이고 해당 자본은 기업금융, 부동산 등 수익성 있는 자산들 위주로 선별해
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준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발행어음 업무가 당장 올해 이익 기여도는
크지 않겠지만, 향후에는 높은 이익창출을 안겨다 줄 것"이라며 "미
래 신규 수익원으로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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