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주요뉴스

"아이폰XR 해상도, 8년 전 아이폰4와 같아" 혹평
파이낸셜뉴스 | 2018-09-23 14:53:05

애플 새 스마트폰 아이폰XR의 해상도에 대한 혹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중국 정보기술(IT) 매체 마이드라이버스에 따르면 최근 유명 유튜버 언박스 테라피는 아이폰XR의 해상도가 326ppi로 2010년 출시된 아이폰4와 같은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2018년 나온 아이폰XR, 그것도 750달러(약 84만원)에 판매되는 제품이 몇 년 전 나온 아이폰4와 같은 것은 심하다고 꼬집었다. 대신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플래그십 모델로 원플러스6, 샤오미 포코폰 F1 등을 꼽았다.

이어 유튜브, 넥플릭스 등을 풀HD 영상을 보려면 휴대폰을 살 때 해상도도 감안해야 한다고 했다. 아이폰XR은 HD 영상만 지원해 풀HD 화질로 유튜브, 넥플릭스 등을 즐길 수 없다.

또한 그는 2013년에 출시한 갤럭시S4도 5인치 풀HD를 탑재해 441ppi를 지원한다며 갤럭시S 시리즈는 그 후로 최소 풀HD 이상의 화질을 갖췄다는 점을 강조했다.

언박스 테라피는 아이폰XR에 HD 화질을 적용한 이유로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XS, 아이폰XS맥스와 차별화를 두기 위한 것으로 봤다. 하지만 풀HD를 적용한 포코폰이 300달러(약 33만원)라며 애플의 가격 정책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애플 팬들은 애플이 우리가 필요한 해상도를 가장 잘 안다고 하겠지만, 그렇다면 왜 애플이 프리미엄 모델에 더 좋은 해상도를 도입한 것이냐고 반문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