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주요뉴스

고속도로 정체 완전히 풀려… 내일 새벽부터 '귀경 전쟁'
한국경제 | 2018-09-23 20:53:56
추석을 하루 앞둔 23일 저녁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풀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전국 상·하행선 고속도로에
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는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잠원나
들목∼반포나들목 1.0㎞ 구간뿐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의 다른 구간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천안논산고
속도로 논산방향 등에 차들이 시속 40∼80㎞로 서행하는 구간이 있으나 차량
흐름은 대체로 원만하다.

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을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으로 들어가는 차량을 40만 대로 예상했다. 현재까지 42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
갔고 30만대가 수도권으로 들어갔다.

오후 9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목포 3시간40분 ▲대구 3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강릉 2시간40분 ▲대전 1시간30분이다.

추석 당일인 24일은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총 57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
다. 전날 총 385만대의 약 1.5배에 달하는 수치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가는 귀경 차량과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나가는 '
늦깎이 귀성' 차량 모두 51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추석 당일인 24일에 이번 연휴 중 가장 정체가 극심할
전망"이라면서 "상행선 정체는 오전 7∼8시, 하행선 정체는 오전
6∼7시께 시작되겠다"고 내다봤다. 이어 "상·하행선 모두
오후 4∼5시께 정체가 절정에 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