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주요뉴스

신세계인터넷면세점, 개인정보 673건 유출…시스템 오류 추정
뉴스핌 | 2019-01-17 21:01:00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신세계(004170)인터넷면세점에서 고객 개인정보 670여건이 유출된 사건이 벌어졌다.

17일 신세계디에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개인정보 안내 메일을 보내는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로 일부 회원에게 다른 회원의 개인정보를 발송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여권번호, 출국일정 등으로 총 673명의 개인정보가 타인에게 노출됐다.

신세계면세점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달 28일 한국 인터넷진흥원에 사고 사실을 통보했다. 고객들에게도 이 사실을 메일을 통해 알렸다.

업체 측은 이번 사고의 원인이 해킹이 아닌 메일 발송 과정에서의 시스템 오류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침해 조사센터는 현재 신세계디에프를 상대로 서면조사를 진행 중이다.

신세계디에프 측은 “해킹이나 도용이 아닌 시스템 오류로 메일 수신자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에 오픈한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입구에서 고객들이 오가고 있다. [사진=뉴스핌]

 

jun@newspim.com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