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베트남 롱타잉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IT기자재 전달식에서 천 티 레 투 롱타잉 초등학교 교장(왼쪽두번째)과 장명수CJ올리브네트웍스 베트남 법인장(왼쪽 세 번째)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정보기술(IT)사업부문은 지난 25일 베트남 호치민 껀져현에 있는 롱타잉 초등학교에 스마트교실 구축을 위한 IT기자재를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 행사는 CJ그룹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한다는 점과 동시에 CJ올리브네트웍스 베트남 법인이 현지 초등학교와의 결연을 통해 진행하는 첫 번째 활동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은 롱타잉 초등학교에 1000만원 상당의 IT기자재를 기증했다. 노트북, 데스크톱 및 컬러 프린트 등 초등학생 교육에 효과적인 기자재들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레 홍 허우 껀저현 교육부 임원, 천 티 레 투 롱타잉 초등학교 교장, 장명수 CJ올리브네트웍스 베트남 법인장 및 롱타잉 초등학교 학생 약 350명이 참석했다.

장명수 CJ올리브네트웍스 베트남 법인장은 “베트남 아이들이 직접 경험하고 실습할 수 있는 장비를 통해 창의성 및 인지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스마트교실을 마련해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이번 인연을 계기로 베트남 지역 내 낙후된 곳의 환경 개선은 물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상생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17년 9월에 베트남 호치민에 법인을 설립,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화 전략을 통한 해외사업 확대에나서고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