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전부터 결승까지, '엄마보고출전하래' 최종 우승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9'에 펄어비스 부스에 많은 관람객이 모여있다. 펄어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펄어비스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중인 '지스타 2019'에서 '아르샤의 창 한국 챔피언십 2019' 대회를 16일 열었다고 밝혔다.

'아르샤의 창'은 61레벨 이상 이용자 3인이 팀을 구성해 참여하는 검은사막의 PvP 대전 콘텐츠다.

'아르샤의 창 한국 챔피언십 2019' 대회는 지난달 19일 예선 스테이지를 시작해 그룹 스테이지를 거쳐 8강 진출팀을 선정했다. 이날 지스타 현장 펄어비스 부스에서는 8강전부터 결승까지 대회를 진행했고, '엄마보고출전할래'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8강에 진출한 팀은 △무한도전 △엄마보고출전하래 △할만해 △흉기킹용우 △닥트리오 △유사갤길주니어 △자고일어나니우승 △소란매 팀이다.

이들은 치열한 대전을 거쳐 '닥트리오'와 '엄마보고출전하래'가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7판 4선승제로 진행됐다. '닥트리오'팀은 레인저, 발키리, 위치가 '엄마보고출전하래'팀은 위치, 금수랑, 닌자가 출전했다.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엄마보고출전하래'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500만원과 특별칭호를 받게 됐다. 3위와 4위 결정전은 '무한도전'팀과 '할만해'팀이 맞붙었고 '무한도전'이 3위를 차지했다.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 중인 '지스타2019'에서 펄어비스가 주최한 '아르샤의 창 한국 챔피언십 2019' 대회에서 1~3위를 차지한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펄어비스 제공

한편 '아르샤의 창' 대회가 펼쳐진 펄어비스 지스타 부스에는 수많은 관람객이 모였다. 대회 현장에는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가 깜짝 등장해 결승 우승팀을 시상했다.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는 검은사막 이용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지스타 깜짝 선물도 공개했다. 지스타와 아르샤의 창 대회를 기념해 검은사막 이용자에게 '크론석 500개'를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김재희 PD는 "지스타까지 찾아온 모험가와 방송을 통해 대회를 지켜본 시청자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시상식을 마치고 빨리 돌아가서 신규 클래스 및 신규 영지 등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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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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