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풍산, 수입 의존하던 '소형 공격드론' 국산화길 열었다
한국경제 | 2026-09-11 18:35:03
한국경제 | 2026-09-11 18:35:03
[ 안시욱 기자 ] 이 기사는 9월 11일 오후 2시52분 한국경제신문의 투자 정보
유료 플랫폼인 '한경 프리미엄9'(www.hankyung.com/premium9)에 게재
됐습니다. 한경 프리미엄9을 구독하시면 더 많은 단독 기사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풍산이 개발한 소형 공격드론이 국내 최초로 군의 성능시험을 통과한 것으로 확
인됐다. 이번 인증으로 그간 수입에 의존한 공격형 드론을 국산으로 대체할 기
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방위산업계에 따르면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는 최근 풍산이 자체 개발
한 소형 공격드론 ‘MUF-I’(사진)에 대해 최종 성능시험 기준 충족
판정을 내렸다. 이번 판정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공군 비상활주로와 충남 보
령 일대 등에서 비행 및 사격 시험을 실시해 검증한 결과다. 풍산은 작전 반경
과 운용 고도, 명중률 등 9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
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MUF-I는 소형 고정익형 전투드론이다. 평소에는 날개를
접은 상태로 원통형 발사기에 장착해 두다가 필요시 원거리에서 발진시키는 방
식이다. 발사 후 표적을 인식하면 충돌해 자폭한다.
풍산이 기존에 선보인 회전익(프로펠러) 기반 드론과 달리 고정익을 채택한 것
도 주요 특징이다. 고정익 드론은 프로펠러 방식에 비해 개발 난도가 높다. 그
대신 압도적인 고속 비행이 가능하고 파괴력이 크다. 풍산은 회사가 보유한 탄
두·신관 기술력을 중심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기체 설계와 소프트웨
어, 지상통제장비(GCS) 등을 종합해 이 드론을 개발했다.
그동안 정부는 소형 공격드론을 해외에서 구매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국내에는
해당 무기체계의 요구 성능을 충족할 만한 기술력이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이번 풍산의 성능시험 통과로 기술 입증 문제가 해소돼 사
업 방식을 국내 구매로 전환할 수 있는 근거가 생겼다. 군당국은 이르면 내년이
나 2028년께 소형 공격드론에 대한 대규모 국내 구매 사업 공고를 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풍산이 물꼬를 튼 ‘국내 구매’ 시장을 두
고 다수의 국내 드론 제조업체가 기술을 고도화해 입찰
유료 플랫폼인 '한경 프리미엄9'(www.hankyung.com/premium9)에 게재
됐습니다. 한경 프리미엄9을 구독하시면 더 많은 단독 기사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풍산이 개발한 소형 공격드론이 국내 최초로 군의 성능시험을 통과한 것으로 확
인됐다. 이번 인증으로 그간 수입에 의존한 공격형 드론을 국산으로 대체할 기
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방위산업계에 따르면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는 최근 풍산이 자체 개발
한 소형 공격드론 ‘MUF-I’(사진)에 대해 최종 성능시험 기준 충족
판정을 내렸다. 이번 판정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공군 비상활주로와 충남 보
령 일대 등에서 비행 및 사격 시험을 실시해 검증한 결과다. 풍산은 작전 반경
과 운용 고도, 명중률 등 9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
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MUF-I는 소형 고정익형 전투드론이다. 평소에는 날개를
접은 상태로 원통형 발사기에 장착해 두다가 필요시 원거리에서 발진시키는 방
식이다. 발사 후 표적을 인식하면 충돌해 자폭한다.
풍산이 기존에 선보인 회전익(프로펠러) 기반 드론과 달리 고정익을 채택한 것
도 주요 특징이다. 고정익 드론은 프로펠러 방식에 비해 개발 난도가 높다. 그
대신 압도적인 고속 비행이 가능하고 파괴력이 크다. 풍산은 회사가 보유한 탄
두·신관 기술력을 중심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기체 설계와 소프트웨
어, 지상통제장비(GCS) 등을 종합해 이 드론을 개발했다.
그동안 정부는 소형 공격드론을 해외에서 구매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국내에는
해당 무기체계의 요구 성능을 충족할 만한 기술력이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이번 풍산의 성능시험 통과로 기술 입증 문제가 해소돼 사
업 방식을 국내 구매로 전환할 수 있는 근거가 생겼다. 군당국은 이르면 내년이
나 2028년께 소형 공격드론에 대한 대규모 국내 구매 사업 공고를 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풍산이 물꼬를 튼 ‘국내 구매’ 시장을 두
고 다수의 국내 드론 제조업체가 기술을 고도화해 입찰
이시각 주요뉴스
이시각 포토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