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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비상근무체제 전환…美 현지와 핫라인 유지"
파이낸셜뉴스 | 2017-06-28 18:11:05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 상황점검회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8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환송 나온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함에 따라 비상근무체제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상황점검회의를 소집하고 대통령 해외순방 기간 중 청와대 비상근무체제를 점검했다.

청와대는 '현안점검반'을 구성·운영한다. 위기상황 발생 시 위기관리센터장과 안보실 1차장이 비서실장에게 보고하고 신속한 대응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안보관련 상황은 즉시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소집되며 재난 발생시에는 중앙재난대책본부가 즉시 가동된다.

방미 수행단과 비서실 사이에 핫라인도 운영한다. 비서실장과 수행단장인 국민소통수석, 상황실과 부속실 사이 핫라인을 통해 매일 현지시각 오후 8시, 우리 시간으로 오전 9시에 일일상황을 공유한다. 종전 회의도 유지되며 관련 회의결과는 비서실장이 보고한다.

또 비서실장은 매일 총리와 통화하며 민생·현안정책 대응을 점검하게 된다. 정무수석은 인사청문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대국회 업무에 집중한다. 방미 중인 수석 역할은 각 수석실의 선임비서관이 대신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또 해외 순방기간 특별당직을 운영해 상황 대응력을 높이기로 했다. 군 역시 엄격한 작전·근무기간 확립 하에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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