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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8] 위메이드 IP 사업 본격화‥IP 로열티 2000억 기대
파이낸셜뉴스 | 2018-11-15 18:29:05



위메이드가 내년 주력 분야인 지적재산권(IP) 사업에서 본격적으로 나선다. 위메이드는 IP로만 2000억원 이상의 로열티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사진)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8’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년 전 IP 로열티 수입이 550억원이었지만 내년에는 2000억원 이상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르 IP와 관련된 소송 3가지가 마무리되면 서브 라이선스 사업이나 중국 내 미르 IP를 활용한 게임 서비스가 정리되면서 큰 폭의 수익 상승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또 미르 IP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장 대표는 "내년 상반기에 '미르' IP를 활용한 신작을 출시해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것"이라면서 "어려울수록 우리가 잘하는 것에 집중하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그동안 위메이드에서 ‘미르’ IP를 활용하거나 재생, 발전시키는 노력이 없다는 지적이 많았지만 내년도 ‘미르’ IP 기반의 게임 출시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부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이카루스M’의 성적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올해 결과는 내부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내년 상반기 일본과 대만, 태국 등 진출을 계기로 부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카루스M’의 북미 진출과 관련, 블록체인과 결합시킨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중국 내 설립 중인 조인트벤처에 대해서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최적의 구조 파트너로 만드는데 시간을 아낄 필요가 없다"면서 "시간에 쫓겨서 서둘러 해야 하는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투자와 관련해서 위메이드는 조만간 게임개발사 시프트업에 대한 투자를 마무리한다. 100억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중국에서 통할 IP가 우리 투자 테마일 것"이라면서 "중국에서 통할 IP를 인수하고 확보하는데 다음 단계의 투자 방향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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