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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기술주 중심 반발 매수에 상승…나스닥 1.10%↑
프라임경제 | 2024-05-25 10:35:27

[프라임경제] 지난 밤 뉴욕 증시는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기술주의 반발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4.33p(0.01%) 상승한 3만9069.59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6.88p(0.70%) 상승한 5304.72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84.76p(1.10%) 뛴 1만6920.79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는 2.57% 상승, 전날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발표된 미국 4월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는 미국 시장의 견고함을 드러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내구재 수주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0.7% 증가한 2천841억달러로 집계됐다. 내구재 수주는 올해 2월부터 석 달째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소비자심리는 큰 폭으로 꺾이고 기대 인플레이션은 더 높아졌다는 지표도 나왔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 5월 확정치는 69.1로 집계됐다. 직전월의 77.2에서 10.5% 급락한 수치다.

반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는 3.3%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동시에 최근 2년간 형성됐던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 범위 2.3~3.0%도 이탈했다.

견조한 경제지표와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의 상승에 금리인하 기대감은 다소 후퇴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 참여자들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할 가능성을 49.3%로 전망했다.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벤치마크 금리인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비 1.0bp 내린 4.46%를 기록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1.0bp오른 4.95%로 마감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34% 하락했다.

시총 상위 대형 기술주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애플이 1.66% 상승했고 메타플랫폼스 2.7%, 마이크로소프트(MS) 0.74%, 알파벳A 0.8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아마존은 0.17%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85% 뛴 5220.91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커뮤니케이션 업종이 1.29%로 가장 상승률이 높았고 기술 업종과 원자재, 임의소비재 업종이 뒤를 이었다.

국제유가는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5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85달러(1.10%) 오른 배럴당 77.7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7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76달러(0.90%) 상승한 82.12달러로 집계됐다.

오는 27일 미국증시는 전몰장병기념일(메모리얼 데이) 연휴로 휴장한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0.09% 내린 8317.59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40 지수는 전장 대비 0.01% 상승한 1만8693.37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는 0.26% 내린 8317.59를 기록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04% 밀린 5035.41에 장을 마감했다.

박진우 기자 pjw19786@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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