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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계, 실무형 공모전으로 취준생·창업자와 '윈윈
파이낸셜뉴스 | 2016-01-10 14:47:06
정보기술(IT) 업계가 취업준비생, 창업자들을 위한 공모전을 펼치면서 취업기회 제공과 정보 공유에 나서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IT분야 젊은 세대와의 협업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고 브랜드 인지도 또한 높일 수 있어 공모전 '윈윈' 효과가 높다는 분석이다.

공모전 수상 스펙으로 취업 경쟁력을 높이려는 취업준비생과 정보가 절실한 창업자들의 상황이 보다 색다른 생각을 실무에 반영하려는 기업들의 수요와 맞아떨어지면서 분야별 맞춤형 공모전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IT 분야 공모전 활발 

10일 업계에 따르면 핀테크, 보안, 스마트카 등 다양한 영역의 사업을 보유한 IT 기업들이 최근 잇따라 공모전을 열고 있다.

IT 서비스 기업 민앤지는 새로운 시각의 기술 및 서비스 기획을 위해 '젊은 IT 기획자 선발 공모전'을 개최하며 인재발굴에 나섰다. '세상을 바꿀 새로운 IT 서비스'라는 주제로 보안, 인증, 쇼핑, 결제, 금융, 플랫폼 등 총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 중 하나의 분야를 선택해 해당 IT 서비스 방식의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찾아 새로운 기술 및 서비스를 제안하면 된다. 수상자들에게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인턴채용의 혜택이 제공된다.
 
KT는 오는 20일까지 'KT 스마트카 오픈 콘테스트 공모전' 예선을 진행한다. 공모 내용은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게 공개된 오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이용한 앱으로 스마트카 산업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기존 KT 앱과 접목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도 무관하다.

■실무형 공모전으로 '윈윈'

다양한 공모전이 열리고 있지만 특정 분야에 한정된 실무형 공모전이 보다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공모전 주제가 지원자 직무와 연관된 내용인 만큼 허수 지원을 배제시킬 수 있어 기업의 선호도 또한 높다.

공모전을 실시하는 기업들도 현재 진행중인 사업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요구하고 있다.  휴대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 등 보안·인증 사업과 간편결제 서비스 등 핀테크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는 민앤지는 결제, 금융, 플랫폼 분야에서 회사의 기존 서비스를 분석한 새로운 아이디어에 주목하고 있다.

지원자들도 각자 목적에 맞는 혜택에 맞춰 공모전에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KT 스마트카 오픈 콘테스트 공모전에 응모해 결선에 진출한 지원자들은 KT 연구원, 대학 연구원 등 멘토로부터 사업계획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실무자들을 직접 만나 직무능력 향상 외에도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모전을 준비하는 기업들은 지원자들이 보여줄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기업과 지원자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공모전들이 보다 늘어나면 취업난과 창업 생태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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