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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Fed 베이지북·FOMC위원 발언 촉각
한국경제 | 2016-01-11 02:40:51
[ 뉴욕=이심기 기자 ] 지난주 뉴욕증시는 다우와 S&P500, 나스닥 등 3대 지수
가 모두 6~7%대의 폭락세를 기록하며 사상 최악의 새해 첫 주를 보냈다. 이번주
엔 중국의 위안화 평가 절하에 따른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지표와 기업
의 4분기 실적 등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을 보여주는 재료에 투자 분
위기가 좌우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1% 감소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달 산업생산도 0.2% 감소했을 것이란
추정이다. 전달의 -0.6%보다는 나아졌지만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제
조업 경기에 대한 불안심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3일에는 미국 중앙
은행(Fed)의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도 나온다. 기업들이 지난해 4분기 실
적을 공개하는 어닝시즌도 시작된다. 톰슨로이터는 주요 기업의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인 지역연방은행 총재들의 공개발언도 이어진다
. 11일 데니스 록하트 총재(애틀랜타)를 비롯해 12일 제프리 래커(리치먼드),
13일 찰스 에번스(시카고), 14일 제임스 불러드(세인트루이스) 등이 연설을 통
해 미국 경기와 금융시장에 대한 진단을 언급할 예정이어서 향후 금리 인상 시
점을 가늠해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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