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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계열사 부당지원' 박삼구 회장 무혐의 처분
edaily | 2016-01-13 19:14:32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 이진동)는 그룹 계열사 간 부당거래를 지시한 혐의(특경가법상 배임)로 고소·고발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사건을 지난 11일 무혐의로 종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회장은 그룹 유동성 위기가 닥친 2009년 계열사 간 기업어음(CP) 거래를 통해 계열사를 부당지원한 혐의로 고소·고발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당시 대우건설 매각에 차질을 빚으면서 4조원이 넘는 규모의 주식매선택권 행사일이 다가오자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워크아웃을 결정했다. 이후 금호석유화학과 금호아시아나 등 그룹 계열사 12곳에서 두 회사가 발생한 CP를 사들였다.

박 회장의 동생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과 시민단체는 워크아웃을 신청한 기업의 CP를 사들이는 것은 배임죄에 해당한다며 고소·고발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11월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불가피한 범위 안에서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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