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주요뉴스

英영란은행, 기준금리 사상 최저인 0.5% 유지
머니투데이 | 2016-01-14 21:29:53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상보)자산매입 규모도 현수준 지속…물가·경제성장률 단기적으로 악화 전망]

영국이 기준금리 동결 행보를 지속했다. 경제 및 물가 상승률이 단기적으로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영란은행(BOE) 통화정책위원회(MPC)는 14일(현지시간) 정책회의를 마치고 찬성 8명 반대 1명으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수준인 현행 0.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3750억파운드인 자산매입 규모도 그대로 유지했다. 앞서 시장도 금리 및 자산매입 규모에 변동이 없을 것이란 예상을 내놨다.

이로써 BOE의 금리 동결은 2009년 3월 이후 현재까지 6년 10개월째 지속됐다. 자산매입 규모 역시 2012년 7월 이후 같은 수준이 이어졌다.

MPC는 "물가는 이전 전망보다 다소 점진적인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될 뿐더러 경제성장률 속도는 더 느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MPC는 또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을 언급하며 "글로벌 성장세에 대한 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점에 향후 영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저유가와 관련해서는 결과적으로 영국 소비 촉진에 일부 기여할 것이란 관측을 제시했다.

영란은행(BOE)은 다음 달 내놓을 분기 물가보고서에서 경제성장률 및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새롭게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작년 11월 발표한 물가보고서에서는 올해 하반기까지 물가상승률이 1% 아래에 머무르고 2017년 4분기 정도에 2.1%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BOE가 정한 물가상승률 안정 목표치 2%는 단기일에 달성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주요 투자은행들은 BOE의 기준금리 인상시점이 더 늦춰질 것으로 본다.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JP모간체이스 등 6개 투자은행은 BOE가 올해 4분기나 되야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