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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재용 부회장, 시스코 CEO 다음 주 회동
SBSCNBC | 2016-01-15 19:54:23
<앵커>
글로벌 네트워크장비기업인 시스코의 척 로빈스 CEO가 다음 주 우리나라를 방문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온 두 그룹이 이번 회동을 통해 어떤 추가적인 협력모델을 내놓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척 로빈스 시스코시스템스 CEO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첫 아시아 방문지로 다음 주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시스코시스템스는 세계 최대 네트워크장비 회사입니다.

척 로빈스 CEO는 오는 19일이나 20일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나 사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삼성과 시스코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두 기업은 2014년 초, 향후 10년 동안 특허를 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포괄적인 특허 크로스라이선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또 시스코의 네트워크장비에 삼성전자 메모리칩을 납품하고, 삼성은 시스코 장비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협력해왔습니다.

이번 삼성과 시스코 최고경영자 만남에서는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추가적인 사업협력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스코의 통신네트워크 장비에 보안솔루션인 삼성 녹스를 제공하는 형태가 유력합니다.

향후 예상되는 사물인터넷시대 B2B 시장에서는 보안 문제가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입니다.

삼성 녹스는 이미 미국과 영국, 중국, 프랑스 등의 주요국에서 보안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주완 /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 : 삼성전자 또한 최근에 개발해 보유하고 있는 녹스라는 운영체제를 잘 활용할 경우에는 삼성전자가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결제시스템 쪽으로까지도 협력강화 발걸음을 떼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스코는 사물인터넷시장 생태계 확대를 위해 삼성 외에도 글로벌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해 왔습니다.

지난해 9월 시스코의 기업네트워크 기반 위에 애플 모바일기기가 더욱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연동시키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통신장비 1위 공급업체인 에릭슨과 통신장비를 통합하고, 새 하드웨어와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의 제휴을 맺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시스코의 통신네트워크와 에릭슨의 통신기기, 애플의 모바일 디바이스 속에 삼성의 기기와 보안솔루션이 통합되는 사업모델이 가능합니다.

[이호근 / 연세대 교수 : 하드웨어업체는 하드웨어만 갖고는 안 되고, 하드웨어업체는 통신장비업체 그리고 소프웨어업체하고 전부 다 콜레보레이션(협업)을 만들지 않으면 결국 미래의 IoT(사물인터넷) 시장 자체를 지배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는 거죠.]

향후 사물인터넷시대가 가속도를 내면서 시장선점을 위한 정보통신기업들 간의 협력도 다양하게 모색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CNBC 신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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