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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후보 압승‥대만 첫 女총통 시대 개막(종합)
edaily | 2016-01-16 21:03:51
- 민진당 입법원 선거에서도 과반 확보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대만 역사상 첫 여성 총통(우리나라 대통령 격)이 탄생했다.

차이잉원 민진당 주석은 16일(현지시간) 치러진 총통 선거에서 주리룬 국민당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물리치고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오후 7시15분(현지시간) 현재 개표결과 차이 후보가 59.9%, 주 후보가 29.6%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쑹추위 친민당 후보는 10.5%를 득표하고 있다.

주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개표가 90%가량 진행되던 상황에서 표 차이가 300만 표 이상 벌어지자 패배를 인정하고 차이 후보와 민진당에 축하한다고 밝혔다. 차이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2위인 주 후보와 20%포인트 이상 득표율 차를 유지했다. 이런 추세라면 2위와 300만표 이상 차이가 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차이 후보는 대만의 첫 여성 총통에 오를 전망이다. 민진당은 8년 만에 정권 교체에 성공했다.

총 113석의 입법원 선거에서 민진당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지역구 의석 79석중 현재 53석의 입법위원(국회의원)이 확정된 가운데 민진당은 39석, 국민당은 12석을 차지했다. 이대로라면 민진당이 여유있게 과반 이상 의석을 차지할 전망이다.

차이 후보는 친중 성향인 현 마잉주 정부와는 달리 집권하면 독자적인 대만의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양안 관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차이 후보는 마잉주 총통과 인수인계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20일 정식 제14대 총통으로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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