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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업계 "중동 등 변수많지만, 기회찾는다"
SBSCNBC | 2016-01-18 20:22:16
<앵커>
이란의 경제제재 빗장이 풀리면 우리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분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이란의 원유시장 복귀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국내 에너지업계는 어떤 분위기일까요?

때마침 오늘 에너지업계 신년 인사회가 열렸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선경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소공동 롯데호텔에 나와있습니다.

한국에너지재단 주최로 열린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가 조금전 마무리 됐는데요.

오늘 이자리에는 새로 부임한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을 비롯해 GS칼텍스 허진수 부회장, SK에너지 정태윤 부사장 등 국내 에너지기업 대표들을 포함해 에너지 공기업과 협회 등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아시다시피 국내 정유업계는 지난 2년간 유가 때문에 지옥과 천국을 오갔습니다.

2014년 유가폭락으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저유가 장기화로 석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살아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는데요.

하지만 오늘 신년인사회자리에 모인 업계 대표들은 밝은 표정만은 아니었습니다.

이미 원유가격이 10년 최저치로 내려간 가운데 이란의 경제재제 해제 소식까지 더해져 유가하락 압력이 더 커졌다는 분석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오늘 모인 에너지업계 대표들도 지금의 저유가가 위기인지 기회인지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돌파구 마련에 힘을 쏟겠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와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등 국내 정유사들은 공통적으로 올해도 석유화학 분야로 사업확장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단순한 기름 장사로는 안정적인 이익 확보가 어려운 만큼 값싼 잔사유를 원료로 폴리프로필렌 등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인데요.

정태윤 SK에너지 부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지금의 저유가 상황에서 이겨낼 수 있도록 구조적 경쟁력 갖겠다고 밝혔고요.

김희철 한화토탈 사장은 "지금의 저유가도 제품 수요가 괜찮으면 비관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며 석유화학 사업을 늘려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오늘 부임해 에너지업계와 첫 대면식을 한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저유가 상황에 대해선 여러가지 전망이 엇갈려 불확실성 크지만 오히려 기회일 수 있다며 에너지 신산업같은 성장동력에 힘을 실겠다"고밝혔습니다.

에너지업계는 지난해 유가 급등락에 따른 홍역을 치르면서 나름대로 체질을 개선해온만큼 올해는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발걸음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SBSCNBC 김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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