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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랑 한줄 리콜계획, 한국시장 비웃는 폭스바겐
edaily | 2016-01-19 16:40:00
[이데일리 김보경 한정선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태 4개월 만에 한 줄 짜리 리콜계획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 향후 리콜 방법에 대해서도 ‘본사 검토중’이라는 성의없는 답변을 해 환경부가 19일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을 서울중앙지검에 형사 고발했다.

홍동곤 환경부 교통정책과장은 이날 폭스바겐 경유차 리콜 관련 브리핑에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결함발생원인을 제대로 밝히지 않고, 결험개선계획에 국내 차량에 대한 소프트웨어가 아직 만들어지지 않아 본사에서 검토중이라는 부실한 리콜계획서를 내 결함시정명령을 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며 “사장을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의 강경한 대응에 이날 독일 폭스바겐그룹 본사에서 사장급 임원을 포함한 엔지니어 그룹이 환경부를 방문해 기술적인 해결책에 대해 보완설명을 했다.

하지만 환경부는 검찰 고발을 철회하지 않았다. 홍 과장은 “이날 독일 본사임원들이 기존 제출한 것보다 진일보한 내용의 추가자료를 제출했지만 이는 검찰에서 정상 참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태 이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리콜 등 피해자 구제방안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15%가 넘는 현금할인과 60개월 무이자할부 등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판매 신기록을 세워 배출가스 조작 사태를 매출 확대 계기로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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