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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공급과잉 시장 압도‥국제유가 더 하락"
edaily | 2016-01-19 23:06:03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국제유가가 올 한해 더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공급과잉이란 엄청난 중압감이 시장을 짓누를 것으로 예상해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9일(현지 시간) 올해 첫 월례보고서에서 “석유시장은 3년째 하루 100만 배럴 이상의 공급과잉 상태에 놓였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IEA는 “과잉공급물량 석유시장에서 효율적으로 흡수하기 어려울 정도로 엄청난 중압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하루 150만배럴 이상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것”이라면서 “변화가 없다면 석유시장은 공급과잉에 압도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제유가는 지난 18개월 동안 70% 이상 떨어졌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은 물론 비회원국에서도 물량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브렌트유나 서부 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30달러 아래를 밑돌며 1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특히 최근 제재에서 풀린 이란이 원유수출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하락속도가 가팔라졌다.

이란은 지난 16일 제재가 해제되자 즉각 원유 생산을 하루 50만 배럴 증산하고 이후 6개월 뒤에는 50만 배럴을 추가로 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IEA는 오는 3월까지 국제 원유시장에 추가 공급되는 이란산 원유가 하루 30만배럴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란산 물량이 쏟아지면 비 오펙회원국 생산물량이 60만배럴 줄어드는 효과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10억배럴 수준인 국제 원유재고는 올해 2억850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IEA는 내다봤다. 재고를 쌓아둘 저장시설 확충이 시급한 문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런던 현지시간 19일 오후 1시35분 현재 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2.9% 오른 29.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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