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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달러, 中 경기 둔화에 직격타…환율 밴드 최상단까지
edaily | 2016-01-20 14:17:56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홍콩달러가 중국 경제 우려 속에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 달러에 환율이 고정된 홍콩 달러는 달러 가치 급등과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후 11시45분 현재 달러-홍콩달러 환율은 7.81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은 1983년부터 달러-홍콩달러 환율을 7.75∼7.85홍콩달러간 유지하는 페그제를 사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때 밴드 최상단 수준까지 오른 셈이다.

토미 옹 DBS홍콩 이사는 “홍콩달러는 글로벌 시장의 위험자산 회피의 최대 피해자”라며 자본유출에 대한 우려 탓에 홍콩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달러는 최근 몇주간 중국에서 유출된 자금을 흡수하며 강세를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커져가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6%에서 3.4%로 내려잡는 등 우려가 커지자 홍콩달러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자본유출이 심해지며 본원 통화량이 축소, 금리 인상를 올릴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전날 노먼 찬 홍콩 금융관리국 총재는 자금유출이 심해지면 금리를 인상하게 될 것“이라며 ”페그제를 바꿀 의사는 없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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