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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주석, 이란 도착…양국 협력 강화 강조할 듯
edaily | 2016-01-23 09:20:52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중동의 핵심 3개국을 순방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란에 도착했다. 중국 최고지도자가 이란을 공식 방문한 것은 14년 만의 일이다.

22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과 이란 현지 매체들은 시 주석이 이집트를 출발해 이날 밤 이란 테헤란 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틀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와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회동하고 정치·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 주석은 도착 직후 “중국과 이란은 새로운 경제 개발 기회를 맞이했다”며 “중국은 이 기회를 잡기 위해 이란과 협력하고 양국 관계와 실질적 협력 수준을 격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란 지도부와 양국 관계는 물론 세계와 중동의 상호 관심 주제를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고 싶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서방국가들의 이란 제재 속에서도 협력 관계를 꾸준히 유지해 왔다. 그러나 이번 시 주석을 통해 양국 간 경제 분야 협력을 한 층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은 중국 국영기업인 코스코그룹이 그리스 피레우스 항구 인수의 우선협상자로 지정된 데 이어 이란과의 협력관계도 높여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에 한 발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서방의 제재가 풀린 이란에서 경제 대국으로서 중국 인지도를 높이고 중국 경제·정치적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려는 의도도 있다.

한편 사우디와 이집트를 2~3일 일정으로 공식 방문했던 시 주석은 이란을 마지막으로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중동 3개국 순방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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